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도‥2000선 하회

조연 기자

입력 2014-07-09 11:16  

<앵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000선 하회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연 기자.

<기자>

코스피가 6거래일만에 20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오전 11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8.40포인트, 0.42% 하락한 1998.26을 기록 중입니다.

전날 뉴욕증시가 어닝시즌에 대한 경계심으로 하락한 가운데, 국내 증시 역시 전날 나온 삼성전자의 `어닝 쇼크` 영향이 조금은 깔려있는 모습입니다.

앞으로 2분기 어닝시즌, 증권가에서는 실적 부진을 전망하는 시각이 우세한데요.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이 1천억원 넘게 홀로 순매수에 나선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3억원, 14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10거래일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선 가운데 오전장에는 다소 강한 매도세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 우위, 총 582억원 순매도세입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건설업을 제외한 모두 종목이 내림세입니다.

철강금속이 1.7%, 기계가 1.2% 떨어지고 있고, 그 외 증권, 서비스업, 운송장비, 보험, 화학 등도 다소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하락세가 두드러집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개장 전 HSBC와 대신 등 국내외 증권사들이 2분기 `어닝쇼크`에 대한 후속조치로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하향 조정한데 따라 장초반 약세를 나타냈지만 지금은 0.5% 강세로 돌아섰습니다.

매도 상위창구에는 씨티그룹과 바클레이즈, 모건스탠리, CS가 자리한 반면, 매수 상위창구 역시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CS,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창구가 자리하며 외국인의 손바뀜이 활발한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는 외국인이 삼성전자 매수 중입니다.

SK하이닉스가 3.3%, NAVER 2.4%, POSCO 1.8% 등 다소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고, KB금융은 0.7% 강세입니다.

한편, 코스닥 역시 약세입니다.

10거래일만에 하락하고 있는데요.

오전 11시 2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0.13포인트, 0.03% 떨어진 554.75를 나타내는 중입니다.

개인이 222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억원, 198억원 순매도중입니다.

이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0.10원 내린 1011.80원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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