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1,990선 하회‥대외 악재 투심 '흔들'

정경준 기자

입력 2014-07-11 15:30  

코스피가 대외발 악재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에 더해 기관의 대규모 매도공세가 이어지면서 1,990선 아래로 되밀렸습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4.10포인트(0.70%) 하락한 1,988.7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포르투갈발 금융불안이 불거지면서 글로벌 증시가 크게 흔들렸으며, 국내 증시 역시 이 여파로 시장 전반이 움츠러들었습니다.

기관은 이날도 `팔자`에 나서면서 2,348억원 어치 순매도를 기록, 지수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04억원, 396억원 매수우위를 보였습니다.

선물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29계약, 5,643계약 순매수를, 외국인은 2,916계약 순매도로 장을 마쳤습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에서 대거 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체적으로 218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대부분의 종목의 낙폭이 컸는데, 특히 POSCO현대모비스는 2%넘게 하락했으며, 현대차, 삼성전자, NAVER 등도 1%대 약세 마감했습니다.

반면, SK텔레콤은 1.88%, 기아차는 0.37% 오름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업종별로는 기계(-1.05%), 전기전자(-1.34%), 운송장비(-1.77%)업종의 낙폭이 컸으며, 운수창고(0.97%), 통신(0.96%), 증권(0.72%) 등은 상대적으로 선전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74포인트(0.49%) 하락한 556.58로 거래를 마치며, 11일 연속 상승세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52.43포인트(-0.34%) 하락한 1만5,164.04로 장을 마쳤으며, 오후 3시20분 현재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8.65포인트(0.42%) 오른 2,046.99를 기록중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5.60원(0.55%) 오른 1,019.0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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