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장보리’ 오연서, 딸의 친아버지가 성혁인 사실 알아채려나?

입력 2014-07-26 23:11   수정 2014-07-27 09:49


보리가 비단이의 친아버지의 존재를 확인하게 될까?

2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보리는 비단이를 잃어버리고 속을 태웠다. 겨우 찾은 비단이는 놀이공원에서 찍은 지상과의 사진을 보여줬고 보리는 사진 속 두 사람의 얼굴이 유난히 비슷한 것을 의아해했다.

보리(오연서)는 수미(김용림)의 전수자가 되어 기분이 좋아 재화(김지훈)와 티격태격하며 사랑싸움을 하고 있었다.

재화가 비단(김지영)이를 데리고 속초로 놀러가자 제안했고 보리는 못 이기는 척 유치원에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전화를 건 보리의 표정이 점점 어두워졌다. 보리는 비단이가 가족이라고 하는 사람과 놀이공원을 갔다는 말을 듣고 놀라 기겁했다.

재화와 보리는 일단 도씨(황영희)와 옥수(양미경)에게 전화를 걸어 비단이의 행방불명 사실을 알렸고 도씨는 민정의 비단이 아빠가 근처에 살고 있을 거라는 말에 비단이 아빠가 나타나 비단이를 채간 것은 아닌가 전전긍긍해했다.

옥수는 동네사람들이 젊은 남자가 비단이를 데리고 갔더라는 말을 했고, 재화와 보리는 일단 놀이공원으로 차를 돌렸다.

하지만 놀이공원에서 재화와 보리는 비단, 지상과 길을 엇갈려 만나지 못했고 재화와 보리는 비단이를 불러 찾아다니며 속을 태웠다.


한편 비단이를 찾지 못하고 집에 돌아온 보리는 도씨의 구박에도 반응하지 못했고, 도씨는 보리더러 남자가 생겼으니 비단이를 모르는 척 하냐고 말해 보리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보리는 발악하듯 소리지르는 도씨에게 일단 비단이를 찾은 다음에 혼나겠다며 어디서 울고 있을 비단이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한편, 비단이를 아무 말 없이 데려간 민정(이유리)은 어린 비단이에게 지상과의 관계를 물었고 비단이는 민정의 협박에도 굴하지 않았다.

하지만 비단이는 어린 아이였고, 민정은 비단이의 이모인 척 하며 주위의 시선을 따돌렸다. 비단이는 기지를 발휘해 민정의 손목을 물고 경찰서로 도망쳐 엄마를 잃어버린 사실을 말했다.

겨우 비단이를 찾은 보리는 민정이 비단이를 억지로 데려간 사실을 알고는 재화가 이건 분명한 유괴라며 민정을 잡기 위해 나섰다.

한편 비단이는 보리에게 놀이공원에서 지상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얼굴 찡그린 모습이 쌍둥이같지 않냐 말했고, 보리는 비단이의 말에 사진 속 지상과 비단이의 닮은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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