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의땅’ 순금이 인질로 잡혔다!

입력 2014-08-05 10:34   수정 2014-08-05 10:53


순금이 인질로 잡혔다.

5일 방송된 KBS2 TV소설 ‘순금의 땅’에서 순금과 연희가 인질로 잡혀 우창과 정수, 치수가 그들을 향해 달렸다.

진경(백승희)은 순금(강예솔)이 독사(박성일)에게 잡힌 사실을 우창(강은탁)에게 알렸다. 우창은 순금이 잡혔단 말에 정신없이 돈가방을 들고 순금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독사는 포박당한 순금과 연희를 보며 꼼짝 말라며 우창이든 치수(김명수)든 올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돈가방을 찾기 위해 인질극을 벌이던 독사는 수틀리면 두 사람과 함께 골로 가는 거라 두 사람을 협박했다.

진경은 진우를 안고 뛰느라 체력이 방전됐고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아 눈앞이 흐려졌다. 진우가 마시라며 주는 물을 받지 못하고 흘리는 것을 보고 수복(권오현)은 진경의 상태가 심각함을 알고 걱정했다.

진경은 순금의 걱정을 했고 연희(김도연)가 같이 있다는 말을 해 수복의 애간장을 태웠다.


한편, 현재(박혜영)의 전화를 듣게 된 정수(이병훈)는 “인질”이라는 말에 놀라 무슨 말이냐 물었다. 영수(최창엽)는 우창이 갔다 말했고, 현재는 곧 경찰을 보낸다고 했으니 안심하라 말했다.

정수는 일의 심각성을 깨닫고 다시 자세히 말해 보라했고, 영수는 “독사 그 인간이 사택으로 쳐들어와서 사모님하고 순금이..”라고 말하며 진경이 진우를 안고 뛰어온 일과 우창이 돈가방을 가져가서 줘버린다는 말을 했다며 어찌할 바 몰랐다.

정수는 영수의 말에 약국을 뛰쳐나갔고, 영수는 현재에게 사실을 알려 달라 부탁했다.

치수는 세운당마님(정애리)이 찾는다는 말에 집에 전화를 걸었고, 마님은 돈이 없어졌다고 다짜고짜 말했다.

치수는 우창의 짓이냐 물었고, 마님은 독사가 세운당에 떡하니 들어와 협박했다며 아마 순금을 잡으러 갔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정수는 택시를 잡으려 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고, 치수가 차를 타고 가려는 것을 발견하고는 운전대에 앉아 치수와 함께 사택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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