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장보리’ 안내상, 오연서에 “보리..은비가 분명해!”

입력 2014-08-09 22:41  


수봉이 보리가 은비임을 확신했다.

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수봉은 보리가 은비임을 확신했고 깨어나면 유전자 검사를 제대로 할 거라 말해 앞으로의 행보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수봉(안내상)이 보리(오연서)가 은비임을 확신하고 20년 만의 해후를 했다. 보리는 수봉을 보고 “아빠야?” 물었지만 이내 다시 정신을 잃었고 수봉은 보리를 업고 뛰었다.

수미(김용림)는 누워있는 보리의 이마 땀을 닦아주며 어쩌다 이렇게 된 일이냐 수봉에게 물었다.

수봉은 “보리가 아니에요.. 보리가..” 라고 말하며 은비임을 말하려 하는 순간 보리가 깨어났고, 보리는 늑대 동화 이야기를 중얼거렸다. 수미는 동화 이야기는 은비만 아는 것인데 보리가 말한다는 것이 의아했고 수봉은 더욱 보리가 은비임을 확신했다.

인화(김혜옥)가 방으로 들어섰고 민정의 결혼식에 가야하는데 수봉이 보리를 돌보고 있자 화가 나 불쌍한 민정에게 얼마나 더 잔인하고 싶어 이러냐 따졌다.

수봉은 “당신 눈에는 민정이마나 불쌍해보이고 이 아이가 안 보여? 자세히 봐. 이 아이가 누군지” 라고 말했지만, 인화는 보리가 은비인 것을 알아채지 못했고 수봉에게 결혼식에 가자 서둘러 보챘다.


수봉은 보리가 눈을 뜰 때까지 한 발자국도 못 움직인다고 말했다. 수봉은 보리가 정신이 들면 물어볼게 많다며 뭐가 기억나는지 궁금한 게 너무 많다며 울먹였다.

한편, 비단(김지영)이와 옥수(양미경)까지 보리가 누워있는 방에 들어와 보리를 걱정하고 있었다.

옥수는 보리가 잃어버린 기억 때문에 머리가 아파하는 것 같다 말했고, 수봉은 보리가 은비여도 잃어버린 기억 때문에 못 알아 보는 거라 확신했다.

수봉은 보리가 깨어나면 제대로 유전자 검사를 해봐야겠다며 희망에 찼고, 옥수는 모든게 분명해질 때까지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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