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이 유희열의 마지막 방송에 편지를 남겼다.
30일 방송된 tvN 예능 `SNL 코리아 시즌 5`(이하 SNL 코리아)의 `희열이를 부탁해`코너에서 SNL 코리아를 떠나는 유희열에게 크루들이 작별 인사를 남겼다.
크루들은 유희열의 마지막 방송을 아쉬워하며 건배하는데 유희열에 다가와 아쉬움을 전한 김민교는 "피플 업데이트는 어떻게 되나?"라고 질문한다.
그 말에 유세윤은 함박 웃음을 지으며 "내가 한다."라고 말했고 크루들은 유희열의 앞에서 기쁨을 드러내며 흥분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유희열을 위해 준비한 편지를 슬픈 눈으로 읽기 시작하는데 "오늘 마지막이라는 얘기 들었다. 많은 재주 중 천재적인 음악성으로 실력파 가수들과 작업했다. 근데 네가 부른 건 없더라."라며 디스 했다.
이어 "가수인데 노래를 그렇게 못하나. 하지만 그 정도 흠이 있어도 다른 재주가 있다. 네 얼굴이 재산이다. 그렇게 생겨먹었으면 개그계에서도 전설이 되었을 텐데 아쉬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되는 디스로 불편해 보이는 유희열에게 신동엽은 "사람들은 너에게 감성변태라 하는데 넌 그냥 개 변태다. 난 먹고 살려고 하는 건데 넌 진짜 개 변태."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신동엽은 떠나는 유희열을 위해 크루들과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을 준비했다면서 리코더로 구슬픈 연주를 시작했고 그 모습에 유희열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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