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902014' 조성모 "MC가 전현무면 출연 안했다" 서운함 토로...사연 알고보니

입력 2014-09-04 17:28  



가수 조성모가 전현무에게 쌓인 감정을 쏟아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Mnet `EXO 902014` 녹화를 위해 촬영장을 찾은 조성모가 전현무를 보고 "MC가 전현무인 줄 알았으면 출연 안 했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조성모는 "작년에 전현무와 함께 출연한 한 프로그램(JTBC `히든싱어`)에서 조기 탈락한 안 좋은 기억이 있어서 전현무는 웬만하면 피하고 싶었다"며 쌓였던 감정을 표출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한 조성모와 전현무가 77년생 동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엑소 멤버들은 깜짝 놀라 눈이 휘둥그레지며 격한 반응을 보여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 주 `EXO 902014`는 감미로운 음색으로 90년대 `발라드의 황태자`로 자리매김한 조성모가 출연해 엑소와 함께 주옥같은 명곡들을 다시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지금까지도 `대작 뮤직비디오 가수`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조성모의 뮤직비디오에 대해 엑소 카이는 "꼭 조성모 선배의 뮤직비디오를 찍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조성모 편에서는 엑소 타오가 뮤직비디오 주인공을 맡아 조성모의 명곡을 재해석, 그간 보여온 강렬한 카리스마를 벗고 조성모의 노래에 맞춰 슬픈 감성연기에 도전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타오는 조성모의 노래에 푹 빠져 음악이 나오자 바로 굵은 눈물을 떨어뜨리며 내면 감정을 모두 쏟아내는 연기를 선보여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룹 엑소가 K-POP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EXO 902014` 조성모 편은 오는 5일 오후 10시 Mnet에서 방송된다.

`EXO 902014` 조성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EXO 902014` 조성모, 히든싱어에서 전현무한테 쌓인게 많았나봐", "`EXO 902014` 조성모, 완전 웃겼어", "`EXO 902014` 조성모, 타오 변신 기대돼", "`EXO 902014` 조성모, 타오 연기 잘하나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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