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최정윤, 자연스러운 임신 기대 ‘강성민, 재검 결과 무정자증’

입력 2014-09-12 08:57   수정 2014-09-12 09:04


수호가 재검을 받는다.

9월 12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40회에서는 무정자증인지 아닌지 재검을 받기로 결심하는 수호(강성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불임클리닉에서 의사는 수호에게 “정자가 보이지 않는다. 다시 검사를 해보자”라고 제안했지만 수호는 거절했다. 수호는 현수(최정윤 분)에게 “이상 없다”라고 거짓말했다.

이후 수호는 자신의 검사 결과와 영인(사희 분) 문제로 오랫동안 고민했다. 그러한 가운데 복희는 “영인의 산부인과 기록이 없다”며 “뭔가 이상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수호는 자신이 정말 무정자증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 불안해졌다.

현수는 아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복희는 재니(임성언 분)에게 “현수가 아이를 가지기 전에 빨리 임신해라”라며 압박했다. 재니는 복희의 가면을 벗기지 못하는 현실을 한탄하며 훗날 복수를 다짐했다.


재니는 착한 현수에게 점점 마음을 열고 있었고 복희의 속내를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알리지 못해 현수에게 더욱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재니는 은근히 현수를 떠보며 “형님은 임신 준비 안 하세요?”라고 물었다. 현수는 “따로 준비하는 건 없다”며 “수호씨도 나도 아무 문제 없다고 하니까 자연스럽게 생기지 않겠느냐”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결국 재검사를 결심하는 수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호는 불임클리닉이 있는 한국병원에 전화 걸어 “당장 검사하겠다”라며 예약하고 병원으로 향했다. 검사를 앞둔 수호는 걱정스럽고 찝찝한 표정이었다.수호는 검사를 마쳤다. 그 결과 무정자증이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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