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정경호-황정음, 서효림 과거로 협박받는 류수영 속사정 알아채

입력 2014-09-29 00:28  


정경호와 황정음이 정웅인에 협박받는 류수영의 속사정을 알게 되었다.

28일 방송 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연출 이현직|극본 나연숙)에서 한광훈(류수영 분)이 박영태(정웅인 분)으로부터 천혜진(서효림 분)의 문란했던 과거로 협박 받았다.

천태웅으로 부터 민주화를 위해 함께 움직이자는 제안을 받은 서인애(황정음 분)은 민주화 성명 제안을 거절하고 한광훈에게 자신은 천태웅을 믿을 수 없다고 말한다.

그녀를 차로 데려다 주던 한광훈은 동생 한광철을 만나기로 했다며 서인애와 함께 광철의 사무실로 찾아간다.

한광철은 사무실을 들어오는 인애와 광훈을 보고 "형에게만 할 말이 있다 그랬는데.."라며 뭔가 불편한 내색을 한다.

한광훈은 박영태의 일이라면 서인애와 한광철, 자신까지 전부 알아야 한다면서 함께 대책을 강구하고자 한다.

별 수 없이 한광철은 박영태가 보낸 것이라며 서류봉투에서 사진을 꺼내고 그 안에는 한광훈의 아내인 천혜진이 결혼 전 한 남성과 침대에서 찍은 사진들이 들어있었다.

사진을 확인한 한광훈은 사색이 되었고 한광철은 형수님의 과거가 사실이냐며 묻고 이미 사실을 알고 천태웅의 귀에 들어가지 않게 덮으려고 고군분투했던 한광훈은 충격에 말을 잇지 못한다.

무언의 긍정에 한광철은 "알고 있었구나. 그럼 오래 전부터 협박받고 있었던 것이냐. 이런 형 뿐 아니라 천 장군을 향한 협박이다. 박영태가 어떻게 가지고 있었던 거냐."라고 물었다.

서인애 역시 한광훈을 사이에 두고 연적 관계였던 천혜진의 은밀한 과거 사진을 보고 지금 그녀의 남편인 광훈을 안타깝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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