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 210 김웅용 교수, 대학시절 미팅만 백 번 "날 멍청하다 생각…"

입력 2014-09-29 14:03  

김웅용 교수가 학창시절 미팅 경험에 대해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IQ 210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천재소년 김웅용 교수가 출연해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MC 조영구는 김웅용 교수에게 "100번의 미팅 끝에 아내를 만났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웅용 교수는 "대학교 1, 2학년 초에만 해도 미팅을 많이 했다"며, "미팅이 있다고만 하면 했다. 1년 동안 100번을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미팅 이후 대부분 퇴짜를 맞았다고 밝히며 "아마 날 약간 멍청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사회성이 떨어지게 느꼈을 수도 있다"고 고백했다.

한편, 김웅용 교수는 "이후 현재 아내를 동아리에서 만났다. 아내는 내 얘기를 잘 들어줬다. 내가 천재소년으로 유명했다는 걸 알게 된 후에도 내 앞에서 전혀 티를 안냈다"라며 지금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IQ 210 김웅용 교수, 완전 멋있다" "IQ 210 김웅용 교수, 우와 아이큐 210?" "IQ 210 김웅용 교수, 얼마나 똑똑하신 거에요" "IQ 210 김웅용 교수, 미팅을 정말 많이 했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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