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 강, 국과수 검사, 마약 음성 판정 '만취 해프닝' 종결

입력 2014-10-02 09:51  

모델 겸 배우 줄리엔 강이 마약 혐의를 벗었다.



1일 줄리엔 강의 소속사 측은 "지난달 30일 오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줄리엔 강의 마약 복용에 관한 정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줄리엔 강이 잘못된 보도로 마음 고생이 심했다.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하다. 현재 본인의 주량을 넘어선 태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경찰에 체포되거나 연행돼 조사를 받은 것이 아니므로 추측성 보도에 상처받는 일은 없길 바란다" 전했다.

또한 "이번 일로 많은 팬들의 믿음이 줄리엔 강에게 큰 힘이 됐으며 보다 너그럽게 이해해 주신 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줄리엔 강은 지난달 1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택 인근에서 속옷 차림으로 배회하다가 주민에 의해 경찰에 신고돼, 마약 복용 혐의로 정밀 검사를 받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줄리엔 강 국과수, 혐의를 벗어서 다행이다" "줄리엔 강 국과수, 아 완전 웃기네" "줄리엔 강 국과수, 술은 적당히" "줄리엔 강 국과수, 얼마나 부끄러울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온라인 게시판)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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