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 받은 '가족끼리 왜 이래' 러브라인, 주말극 왕좌 등극할까

입력 2014-10-06 09:58  


‘가족끼리 왜 이래’가 제대로 탄력 받았다.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15회 시청률이 28.8%(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함은 물론, 전회 대비 무려 8.1% 상승하며 30% 돌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아시안게임이 끝나고 차씨 삼남매의 러브라인이 본격 가동되며 큰 폭의 상승과 함께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여 앞으로의 시청률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15회에서 태주(김상경 분)는 사표를 쓰고 회사를 나가려는 강심(김현주 분)을 붙잡아 세우고, 그 동안의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며, 강심이 이겼음을 선언했다. 태주의 패배인정과 설득으로 강심은 다시 상무실로 출근하며, 강심과 태주의 러브라인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밤낮없이 전화로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강심에게 보고하고 의견을 구하는 특이한 전화데이트가 시작되었다.

강재는 혼전계약서를 강요하는 허양금(견미리 분)에 자존심이 상하고, 효진(손담비 분)에게 결혼을 다시 생각할 수도 있다는 폭탄선언을 했다. 이에 효진은 병원까지 강재를 찾아가지만 강재의 태도는 냉랭했다.

효진은 회식자리에 참석하려는 강재를 설득하여 술자리를 갖게 되지만 인사불성이 될 정도로 취하게 되고 강재는 허양금에게 효진을 데려가게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효진은 술에 취해 강재의 집까지 찾아와 주사를 부리며 차씨 집안 사람들을 경악케했다.

한편, 달봉(박형식 분)과 서울(남지현 분)이 동침을 한 것으로 오해하고 결혼할 것을 종용한 순봉(유동근 분)은 술취한 은호(서강준 분)로 인해 서울 혼자 달봉의 방에 가서 자게 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상당히 당황해 했다.

KBS 2TV의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다.

‘가족끼리 왜 이래’ 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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