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 모멘텀 보유 업종 저가 매수"

입력 2014-10-08 14:03  



[굿모닝 투자의 아침]


모닝전략
출연 :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잠실지점 부장


9월 이후 MSCI 이머징 마켓 지수는 8.3% 하락했다. 이 기간 동안 코스피도 4.5%정도 하락을 했다. 이유는 달러화 강세가 진행되면서 비달러 자산에 대한 유동성 이탈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비달러 자산에 대한 자금이탈은 원자재에 부정적인 영향을 먼저 끼쳤고, 환율 변동에 민감한 신흥국에서도 자금이탈 현상이 일어났다.

향후에도 달러화 강세는 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지만 점차 소강 상태로 진입하면서 신흥국 중심의 외국인 매도가 점차적으로 진정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일본 중앙은행이 추가적으로 당장 엔화를 공급하기 보다는 기존의 정책을 유지할 경우 달러 강세의 단기 급등세는 진정국면으로 들어 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오히려 시장의 관심은 달러화에서 자연스럽게 기업 실적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S&P지수에 포함된 기업들의 이익 전망을 나타낸 그림을 보자. 지난 주말에 미국기업들의 3분기 주당 순이익 EPS전망은 연간대비 5% 증가를 기록하면서 완만한 하향 조정을 이어가고 있다. 하향 조정의 강도가 지난 2분기와 같이 안정성을 보이고 있는 점에서 3분기 역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서프라이즈 효과는 미국 증시에 긍정적인 흐름을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 이런 흐름은 글로벌 유동성 위험 신호를 일정 부분 회복시킬 것으로 기대가 되며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국내 기업의 경우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실적이 발표되면서 전체적으로는 큰 폭의 하향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코스피 기업들의 이익 전망은 9월 이후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하향조정이 각각 1조 2천억 원과 4천억 원 정도에 그치고 있기 때문에 3분기 어닝을
삼성전자처럼 비관만을 앞세울 필요는 없을 것으로 판단이 된다.

달러화 강세의 소강국면 진입과 어닝 시즌으로의 시장 관심이 이동됨에 따라서 코스피 지수는 반등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이 된다. 특히 이익 모멘텀 측면에서 비교 우위가 확인되는 업종에 대해서는 저가 매수 전략을 가져가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관심종목으로는 한전KPS, KT, KB금융, 우리투자증권, 삼성물산, 현대건설, 코라오홀딩스, 화일약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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