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율’ 손흥민 2골 1도움…분데스리가 득점왕 가능하다

입력 2014-10-19 18:45  

▲ 시즌 4호골을 터뜨린 손흥민이 팀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사진 = 레버쿠젠)


손흥민(22·레버쿠젠)의 날이었다.

레버쿠젠은 18일(한국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4-15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경기서 손흥민의 2골 1도움에 힘입어 슈투트가르트와 3-3 무승부를 거뒀다.

분데스리가 간판스타로 성장한 손흥민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진가를 드러냈다. 페널티 박스 중앙서 키슬링과 수비수의 볼 경합 중 흐른 공을 손흥민이 골키퍼를 제친 뒤 가볍게 골문 안으로 집어넣었다.

전반 10분에도 손흥민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멀티 골을 작렬했다. 시즌 3호, 4호골을 터뜨린 손흥민의 활약은 계속됐다. 41분 팀의 3번째 골까지 도와 2골 1도움을 작성한 것.

그러나 후반에 레버쿠젠은 거짓말처럼 3실점하며 슈투트가르트와 3-3으로 비겼다. 수비가 문제였다. 상대 공격수에게 드리블 돌파를 너무 쉽게 허용했다. 안일한 오프사이드 전술과 체력저하도 아쉽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3승 4무 1패(승점 13)를 기록하며 리그 6위를 유지했다.

한편 이날 손흥민은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레버쿠젠 부동의 공격수로 성장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리그 7경기 4골로 득점랭킹 4위에 올라 1위 마리오 괴체(뮌헨·7경기 6골)을 두 골 차로 추격 중이다.

손흥민 2골 1도움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손흥민 2골 1도움, 대단하다. 월드컵 이후 한단계 성장했구나” “손흥민 2골 1도움, 이 기세를 유지한다면 분데스리가 득점왕도 가능하다” “손흥민 2골 1도움, 제2의 차붐이 맞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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