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영화화 소식에 실존 인물 덕혜옹주 화제… 어떤 인물인가 살펴봤더니 ‘깜짝’

입력 2014-10-29 17:19  


조선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영화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영화 `덕혜옹주`는 2009년 발매된 권비역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생애를 그릴 예정으로 전해졌다.

덕혜옹주는 1912년 고종의 고명딸로 태어나 조선황실에서 모두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성장했다. 하지만 일제 치하로 접어들면서 어린 나이에 아버지인 고종황제의 죽음을 목격했고 일본에 끌려가 냉대와 감시 속에서 10대 시절을 보냈고 일본 귀족과 강제로 결혼하게 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또한 10년간 정신 병원에 감금되었으며 외동딸 정혜는 자살하겠다는 유서를 남긴채 일본의 남알프스 지역에서 실종됐다. 정서적으로 심하게 쇠약해지는 등 온갖 풍파 속에서 살아간 인물이지만 치욕스러운 시간 속에서 그녀를 붙들었던 건 조국에 대한 그리움과 삶의 터전을 되찾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가진 인물이기도 하다.

영화 `덕혜옹주`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을 간다`로 이름을 알린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캐스팅 역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배우 이정재가 영화 `덕혜옹주`의 허진호 감독과 비밀리에 만난 사실이 알려졌지만, 이정재 측은 아직 영화 출연을 확정짓지 않았다고 전했다.

덕혜옹주 영화화를 접한 누리꾼은 “덕혜옹주, 정말 비련의 인물이구나”, “덕혜옹주, 누가 주인공 맡게 될지 기대되네”, “덕혜옹주, 글로만 봐도 슬프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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