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패대기 시구, 완벽한 몸매로 멋진 시구 선보였지만… 공은 바닥으로!

입력 2014-10-29 18:30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이자 넥센 김성갑 2군 감독의 딸 유이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패대기 시구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8일, 애프터스쿨 유이는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 넥센과 LG의 경기에 시구자로 등장했다.

이날 유이는 등번호 1번이 새겨진 넥센 유니폼과 모자를 쓰고 스키니 팬츠와 운동화를 매치한 캐주얼한 패션으로 등장해 야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시구에 앞서 유이는 “시구를 하게 돼 무척 떨린다”며 “넥센이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한 후 시구에 나섰다.

마운드에 오른 유이는 전매특허 꿀벅지를 과시하는 와인드업 자세를 선보이며 있는 힘껏 공을 던졌다. 하지만 공을 땅에 내리꽂는 일명 `패대기 시구`를 선사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유이는 민망하다는 듯 부끄러운 표정을 지어 관중들과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유이 패대기 시구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이 패대기 시구, 진짜 제대로 패대기다", "유이 패대기 시구, 김성갑 감독 부끄러웠겠다", "유이 패대기 시구, 아빠한테 시구 훈련 좀 받아야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유이가 패대기 시구를 한 가운데 넥센은 이날 LG에 2-9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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