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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이효리, 핑클 재결합 의견에 “3~4년 간 교류 없었다” 솔직 답변 눈길

입력 2014-11-02 15:49  


무한도전에 출연한 이효리가 핑클 재결합에 대한 의견을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1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프로그램 기획부터 제작까지 직접 진행하는 ‘특별 기획전’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무한도전’의 멤버 유재석과 정형돈은 박명수가 기획한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 이효리를 섭외하기 위해 직접 제주도로 떠났다. 이효리는 편안한 옷차림에 화장기 없는 얼굴로 유재석과 정형돈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이효리는 유재석과 정형돈에게 라면을 끓여주기도 하고, 직접 재배한 호박과 부추를 내주는 등 두 사람을 챙겼다. 이에 유재석은 "마더 효레사다" 라며 "너 김혜자 선생님 같다. 김혜자 선생님도 이런 모자 쓰신다"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이효리는 핑클 재결합에 대한 질문에 “이진과 성유리는 배우로 전향하고 잘 자리잡아 가는데 다시 하는 게 불편할 수도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어 이효리는 “그동안 교류가 없었기 때문에 오랜만에 만나서 무대를 하는 게 어색하다. 나도 안 본 지 3~4년은 넘은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한 후 멤버들의 의향을 물어본 뒤 생각해보겠다고 전했다.

무한도전 이효리를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이효리, 핑클 재결합 기다리고 있다”, “무한도전 이효리, 이번을 계기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무한도전 이효리, 진짜 리얼한 제주도의 삶”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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