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티저 공개, 누리꾼들은 극명하게 엇갈린 반응…

입력 2014-11-02 20:28  


MC몽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2일 5년 만에 가수 컴백을 앞둔 MC몽의 정규 6집 `미스 미 오어 디스미(Miss meor Diss me, 부제 그리움)`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33초의 짧은 분량으로 흰 눈으로 뒤덮인 세상에 어린 아이가 청아한 목소리로 멜로디를 따라 노래를 부른 뒤 희망처럼 피어난 노란 꽃 한 송이가 비춰진다.

마지막에는 `MC MONG`이란 글자가 등장하며 그의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는데 비록 33초 분량의 짧은 티저 영상이지만 이를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리며 설왕설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먼저 그의 복귀를 반기는 쪽은 대부분 "5년이나 자숙을 했다. 방송에 나와서 예전처럼 활동하는 것도 아니고 본업인 음악을 들려주겠다는데 너무 가혹한 것 아니냐", "몇 달 잠깐 안 보였다가 나와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수두룩이다. 유독 MC몽에게만 잣대가 심한 것 같다"는 반응.

반면 MC몽의 복귀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잘못을 저지른 사람은 그만한 댓가를 치르는 게 맞다. 특히 연예인은 더 엄격하게 해야 한다", "MC몽 복귀 안 하고 자숙한다고 하더니 이단옆차기로 활동하지 않았나 그게 더 괘씸하다", "잠깐 자숙하고 나오는 사람들이 잘못된 거지 그 기준에 맞춰주면 안 되지" 등의 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MC몽의 정규 6집 앨범 제목 `미스 미 오어 디스미(Miss meor Diss me, 부제 그리움)`처럼 현재 가요계와 누리꾼들은 그를 그리워하거나 비판하는 사람들이 의견 대립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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