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뇌종양 투병,"평생 의지할 수 있을거 같았다"...남편 김경록 누구?

입력 2014-11-05 12:00  



그룹 투투 출신 쇼핑몰 CEO 황혜영이 뇌종양 투병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남편 김경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4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는 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과 그의 남편 김경록이 출연해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황혜영은 "2010년 모임에서 우연히 남편을 만난 후 연락을 하고 지내게 됐다. 그 당시 많이 아파서 병원 갈 일이 있었는데, 그때를 계기로 `이 사람은 평생 의지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경록은 "당시 아내에게 뇌종양이 발견됐었다"라고 말했다. 황혜영은 "처음에는 뇌종양인 줄 모르고 약을 먹고 있었다. 그런데 한 달이 지나도 호전이 안 되기에 MRI를 찍었는데 뇌수막종이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김경록은 "수술할 때 병원에 같이 갔다. 그러면서 `이 사람한테 내가 옆에 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 이후로 늘 함께 하게 됐다"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황혜영 역시 "그때부터 `이 사람한테는 의지하고 싶고, 의지해도 되겠다`는 마음이 생겼다"라며 남편 김경록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황혜영의 남편은 민주통합당 김경록 전 부대변인으로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10월 결혼식을 올려 2년 만에 쌍둥이를 출산했다.

황혜영 뇌종양 투병 김경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황혜영 뇌종양 투병 김경록, 호감 가질때 뇌종양 발견했구나", "황혜영 뇌종양 투병 김경록, 서로 의지했을듯", "황혜영 뇌종양 투병 김경록, 많이 힘들었겠다", "황혜영 뇌종양 투병 김경록, 잘 어울려", "황혜영 뇌종양 투병 김경록,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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