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면전 도발' 대비 軍 최대규모 호국훈련 실시

입력 2014-11-07 15:08  

2014 호국훈련이 북한의 전면전에 대비, 사상 최대규모로 실시된다.



합동참모본부는 7일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호국훈련을 시행한다"면서

"훈련에는 육·해·공군, 해병대 등 33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일부 훈련은 한미 연합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예년에 참여한 병력이 7만∼8만여명 규모였다는 점에 비추어 이번 훈련 참가 규모는 호국훈련이 시작된 1996년 이후 최대 병력이다.

군의 한 고위 관계자는 "2개 군단급 부대가 기동훈련을 했던 예년과 달리 축선별로 모든 군단급 부대가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군 당국은 최근 북한군이 전면전을 가정한 강도 높은 군사훈련을 벌이는 것으로 판단,

이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호국훈련을 최대규모로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호국훈련은 북한의 전면전 감행에 대비한 `전면전 작전계획`에 의해 지상, 해상, 공중 합동훈련으로 진행되는데

전방군단의 작전계획 시행훈련, 기계화보병사단 쌍방훈련, 서북도서 방어훈련, 해상·해안침투 방어훈련,

합동상륙훈련, 탄도탄 탐지 및 요격 훈련 등으로 이뤄진다.

호국훈련은 1996년부터 육·해·공군, 해병대 상호간 합동전력 지원과 합동성 증진을 위해 매년 후반기에 연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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