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담는가게, 모범 청소년 19명에게 장학금 전달

입력 2014-11-22 13:24  



평소에 쓰지 않는 옷과 물건들을 기증받아 그 판매 수익금이 모여 19명의 청소년들의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주인공은 사랑담는 가게로 작년 12월 7일에 문을 열고 자원봉사자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사랑담는가게 들어가 보면 옷과 운동화 가방까지 다양한 물품들로 가득차 있다. 가격표를 보면 시중 가격과는 비교가 안될만큼 저렴하다. 이유는 사람들이 쓰지 않는 옷과 물건들을 이곳에 기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물건들을 보면 거의 새것과 다르지 않았다. 또한 이곳에는 사용하지 않은 새 제품들도 있어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박한이 사랑담는가게 대표는 "사랑담는가게는 우리 가정에서 6개월 1년동안 안입는 옷 안쓰는 물건들이 많이 있잖아요. 그런 것들을 갖고와서 그 물건들이 또 필요한 분들이 계세요. 그래서 그런분들에게 소액을 받고 팔면 그 수익금을 모아서 청소년 학생들한테 학자금을 지원하려고 (사랑담는가게를) 만들게 됐다"며 "물건만 많이 지원해주시면 필요하신 분들에게 지원도 하고 팔아서 더 많이 이익금 생기면 학생들에게 많이 더 학자금을 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사랑담는가게에 물건을 기증하는 사람들은 단체의 회원들뿐만아니라 각계 각층에서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아이들의 장난감부터 어른들이 요긴하게 쓸 인테리어 소품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앞으로는 품질 좋은 원두커피도 제공해 아늑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박 대표는 "혼자 힘으로는 안되고 여러분들이나 (사랑담는가게 내용을) 보시는 분들이 동참을 해주시면 저희가 따뜻하게 더 좋은 일을 많이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라며 주위의 관심을 부탁했다.

사랑담는 가게의 판매 수익금은 모두 어려운 분들을 위해 쓰인다. 내가 쓰지 않는 옷과 물건들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랑담는가게에 참여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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