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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사 황산 테러, 범인 알고보니 '충격적'...도대체 무슨 일?

입력 2014-12-06 13:50  



검찰청사 황산 테러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5시 40분쯤 경기도 수원시 수원지검 형사조정실에서 37살 서모 씨가 황산으로 추정되는 산성 물질 약 0.5리터를 강모 씨를 향해 투척했다.

검찰은 검찰청사 황산 테러 사건 직후 서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검찰청사 황산 테러 사고로 인해 이 사고로 강씨가 전신 40%에 화상을, 그의 아버지가 얼굴, 다리 등 신체 20%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한 옆에 있던 강씨 어머니 조모씨, 형사조정위원 이모씨, 법률자문위원 박모씨 등은 가벼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서씨는 손에 경미한 화상을 입어 응급처치를 받았다.

한편 경기도 모 대학 전직 교수인 서 씨는 조교 역할을 했던 피해자 강 씨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지난 6월 고소해 최근 조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 씨가 강 씨에게 일을 시키고 급여를 지급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빚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청사 황산 테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검찰청사 황산 테러, 어떻게 제자를" "검찰청사 황산 테러, 괜찮나 모르겠네" "검찰청사 황산 테러, 소식듣고 깜짝 놀랬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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