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유가하락, 공공요금에 즉각 반영"

이성경 부장 (부국장)

입력 2014-12-15 13:51   수정 2014-12-15 13:55

박근혜 대통령은 국제유가 하락과 관련해 전기와 가스 등 공공요금에 유가 절감분이 즉각 반영돼 서민 가계의 주름살이 펴질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난 6월 이후 국제유가가 40% 넘게 급락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하고 유가하락이 국내 휘발유 가격 등에 적시에 반영되는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유가 하락을 우리 경제의 호기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제조업 등 수혜업종에서 제조업 혁신 3.0과 연계해 산업경쟁력 강화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중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 이어 지난주 베트남과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타결하면서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FTA 허브국가로 도약했다며 이제 남은 과제는 우리 기업들이 FTA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각 수석실은 관계 부처가 내년도 업무계획을 수립할 때 FTA 허브기능을 활용한 외국인 투자유치 촉진방안과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반영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최근 우리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중국기업의 투자, 중국시장을 겨냥한 글로벌기업의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FTA를 활용한 전략적인 투자유치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분산개최를 제안한데 대해서는 3년만에 어렵게 유치한 대회이고 각 경기장 공사가 이미 진행중인 상황에서 분산개최 논의는 의미가 없는 만큼 관계부처는 IOC에 분명한 설득 논리로 대응하기를 바란다고 못 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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