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드리블로 손흥민 어시스트 '로봇설' 재조명… 차범근이 조종 중?

입력 2015-01-23 16:43   수정 2015-01-23 16:58

차두리 드리블로 손흥민 어시스트 `로봇설` 재조명… 차범근이 조종 중?





(차두리 드리블 로봇설 손흥민 사진=방송 화면 캡처)




차두리의 환상적인 드리블로 `차두리 로봇설`이 재조명되고 있다.


`차두리 로봇설`은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전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경기의 승부수로 활약해 생긴 말이다.




(차두리 드리블 로봇설 손흥민 사진= 있슈있슈 캡처)




`차두리 로봇설`에 이어 `차두리 설계도`까지 등장했다. 차두리 선수를 `차미네이터`라는 로봇으로 설정하고 제작한 설계도다. 이 설계도에 따르면 차두리의 모델명은 ‘차미네이터’이고 제조사는 차범근 감독의 별명을 딴 ‘차붐산업’이다.


‘차바타’ 포스터도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차바타’ 포스터는 당시 차범근 해설위원이 아들 차두리 선수가 움직일 때 말이 없어진다는 사실에 기반해 만들어졌다. 사실 아들의 경기를 해설하기 쑥쓰러워 말을 아낀 것이지만 네티즌들은 재미있는 상상을 했다.



(차두리 로봇설 손흥민 차두리 드리블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아울러 웹툰 ‘이슈있슈’의 작가 마인드C(본명 강민구)가 경기장에서 지칠 줄 모르는 차두리의 체력을 만화로 그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영표 선수는 한 방송에서 남희석이 "차두리 선수 로봇 맞죠"라고 묻자 "이건 비밀인데 충전하는 것을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차두리의 sns 계정은 `robotdr22`이다.


한편 지난 22일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015 AFC 아시안컵’ 8강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차두리 드리블 로봇설 손흥민 사진=방송 화면 캡처)



한국과 우즈벡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경기 끝에 승점 없이 연장승부에 들어갔다. 연장전에서 후반 23분에 김창수와 교체 투입된 차두리는 우리 팀 수비의 축으로 활약하면서 연장 후반,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어시스트했다.


특히 차두리는 연장 후반 14분, 우리 진영에서부터 번개 같은 드리블로 70M 가까이 뛰어 돌파했다. 수비수 2명을 가볍게 제친 차두리는 그대로 박스 안쪽에서 대기하던 손흥민에게 공을 연결했고, 손흥민은 번개같은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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