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가 자체 최고 시청률 42.2%를 기록하며 나날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현실적인 이야기와 더불어 극 중 배우들의 열연이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여러 배우들 중에서도 특히 돋보이는 것은 김현주다. 김현주는 극중 집안의 장녀이면서 그룹 비서실장인 차강심 역을 맡아 가족의 중심인 동시에 배우 김상경과 러브라인을 형성해 톡톡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현주는 극 중 비서실장인 만큼 완벽한 오피스 룩으로 2030 여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깔끔한 헤어스타일에 단정하면서도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는 오피스 룩을 연출하고 있는 것. 이에 ‘Star1번지’에서 ‘가족끼리 왜 이래’ 속 김현주의 스타일을 살펴봤다.
▲ 투피스로 오피스 룩의 정석을
김현주는 극중 비서실장인 만큼 오피스 룩의 정석을 보여준다. 주로 군더더기가 없는 심플한 디자인의 슈트를 입고, 단정해 보이는 블랙과 화이트, 톤 다운된 베이지 컬러를 활용한다.
김현주는 블랙컬러 슈트에 화이트컬러 셔츠를 입어 누구나 소화할 수 있는 슈트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체크패턴이 돋보이는 코트를 매치해 트렌디함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파이톤 패턴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는 토트백과 앵클라인에 스터드 장식이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힐을 매치해 개성을 살렸다.
▲ 원피스로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을
김현주는 때로는 정석의 느낌에서 벗어나고자 원피스를 활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화려한 디자인을 택하기보단 주름이나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의상을 입었다. 또한 비비드한 컬러처럼 눈에 띄는 컬러보다는 톤 다운된 파스텔컬러를 활용해 색다른 느낌을 줬다.
김현주는 복부에 주름과 네크라인의 장식이 포인트인 네이비 컬러 원피스에 크림컬러 칼라가 특징인 파스텔 톤 스카이블루 코트를 입어 딱딱한 느낌의 오피스 룩을 탈피했다. 여기에 원피스와 같은 컬러의 토트백을 매치해 우아한 느낌을 배가시켰다. 또한 은은하게 반짝거리는 플라워 이어링을 해 화사해 보이게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블루 계열이 많이 쓰였기 때문에 핑크베이지 컬러 힐을 매치해 따뜻한 느낌을 더하는 현명함을 보였다.
▲ 케이프로 발랄함과 사랑스러움을
김현주는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김상경과 러브라인을 형성할 때는 발랄함과 사랑스러움을 강조했다. 보다 편안함이 느껴지는 캐주얼 룩을 연출했지만 액세서리를 활용해 고급스러움을 잃지 않으려고 했다.
김현주는 베이지와 블랙, 화이트, 레드 컬러가 배색된 케이프를 입어 발랄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상체가 루즈하기 때문에 하의는 다리라인을 드러낼 수 있는 스키니 팬츠를 입었고, 롱부츠를 매치해 겨울의 느낌을 살렸다. 또한 허리라인이 강조되는 패딩점퍼를 입어 보온성을 높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블링블링한 이어링을 매치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사진=KBS, 아이잗 컬렉션, 플라스틱 아일랜드, 커밍스텝, 더블엠, 슈스파, 쉬즈미스, 샤틴, 마리아꾸르끼, 레이첼콕스, 프란시스케이, 라우드무트, 헤지스, 지니킴, 디엘핀)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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