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2’ 봉태규, 이상형 메이비 고백에 분위기 서늘 “애매하네”

입력 2015-02-01 09:05  


인간의 조건2 봉태규 메이비

봉태규가 진심을 담은 이상형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2’에서는 배우 윤상현, 은지원, 봉태규, 허태희, 현우, 김재영이 자가용, 인터넷, 돈, 쓰레기, 휴대폰 없이 사는 5無라이프에 도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간의 조건2’ 멤버들은 유독 외로워하는 봉태규에게 이상형에 대해 물었다. 봉태규는 멤버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좋다며 집에 가기 싫다고, 외로움을 보였던 것.

그에 허태희는 소개팅을 해주겠다며 좋아하는 타입 및 이상형을 물었다. 이에 봉태규는 쉬이 말하지 못한 채 망설이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상형에 대한 단서로 아직 결혼하지 않은 가수이며, 라디오 DJ로 활동한 경력이 있고, 또 예명을 쓰는 솔로 가수임을 말했다.

봉태규는 라디오를 들으며 이상형 여성의 의외로 엉뚱한 면모에 매력을 느꼈다고. 이어 모두의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봉태규는 메이비의 이름을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순간 정적이 흐른 가운데 은지원은 “순간 정적 봤어?”라 지적했고, 윤상현의 표정을 살폈다. 허태희는 “그래서 (윤상현에게) 자꾸 사랑이야기 물어본거야?”라고 묻기도.

모두들 웃음을 터트렸지만 허태희는 “근데 좀 애매하긴 했다”며 봉태규의 진심어린 이상형 고백을 지적했다.

한편, 막내 김재영 역시 이상형을 “깨끗한 스타일이 좋다”고 말했고 그에 또 분위기가 메이비로 몰고 가 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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