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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박하나, “사랑해요” 김민수에 뒤늦은 절절한 고백

입력 2015-02-05 22:16  


백야가 나단을 사랑했음을 알게됐다.

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백야는 나단의 눈을 감기면서 사랑한다 고백했고, 그제서야 백야는 나단을 진심으로 사랑했음을 확인했다.

화엄(강은탁)이 백야(박하나)의 병실을 찾았다. 화엄은 백야를 불렀고 백야는 화엄의 목소리에 눈을 떴다. 그러나 백야는 화엄의 말에도 전혀 대답이나 반응을 하지 않았고, 화엄이 잡는 손을 거둬갔다. 화엄은 왜 그러냐며 의아해했고, 백야는 고개를 돌리며 화엄을 외면했다.

화엄은 나단(김민수)의 입관을 해야 한다면서 백야에게 봐야하지 않겠냐 말했고, 백야는 그 말에 눈이 번쩍 뜨였다. 화엄은 비가 오면 맞고 가는 수 밖에 없지 않겠냐면서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일이었다며 백야를 위로하는 듯 했다.

한편 의사가 찾아와 백야처럼 많이 놀라고 심한 충격을 받은 경우 말이 안 나올 수 있다면서 어쩌면 세상과 소통하고 싶지 않다는 자신도 모르는 마음의 표현일지도 모른다며 시간이 필요하다 조언했다.

화엄은 의사의 조언에 따라 백야에게 죽을 먹이려 했지만 백야는 고개를 돌리며 외면했다. 나단은 안타까워하면서 어쨌거나 나단의 마지막은 봐야 할 것 아니냐면서 겨우 백야에게 죽을 한 입 떠먹였다. 백야는 죽을 먹으면서도 쏟아지는 눈물로 슬픔이 묻어났고, 화엄은 자기 가슴이 더 아프다며 속상해했다.


한편 백야는 나단의 입관을 보기 위해 지아(황정서)의 도움으로 겨우 씻었고, 지아는 장훈(한진희)에게로 가 백야가 다 준비가 되었음을 알렸다.

백야는 머리 손질을 마치고나서 화엄이 사다놓은 꽃다발에서 하얀 꽃 몇 송이를 집어 들더니 나단이 있는 안치실로 향했다. 장훈은 나단이 눈을 못 감았다면서 백야에게 어떻게 감겨 보라며 한스러워했다. 백야와 식구들이 들어섰고, 백야는 눈물을 쏟으며 마음속으로 사랑한다고는 나단의 눈을 감겼고, 나단의 관을 향해 절을 두 번 올려 주변 사람들의 눈물을 쏟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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