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환경의학과 교수 김수영이 똑똑하게 실내를 환기하는 법을 소개했다.
9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김수영 교수는 "공기의 온도 차이가 공기의 흐름을 만든다"며 "실내온도보다 바깥온도가 더 높을 때 환기를 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수영 교수는 "낮 동안 땅이 더워지면서 상승기류가 발생해 공기의 순환이 잘된다"라며 "바깥온도가 높은 낮 시간 때에 5분 정도 환기를 시켜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기를 할 때, 곳곳의 창문을 모두 열어 맞바람을 불게 해라"고 덧붙였다.
또 김수영 교수는 "오전 9시, 오후 4시 바람이 잦아드는 시간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수영 교수는 "황사가 심한 날에는 창문이 아닌 현관문을 통해 환기를 시켜줘야 한다"고 조언했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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