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사라진 운전자...7시간의 미스터리 '진실은?'

입력 2015-04-11 18:37  



그것이 알고싶다, 사라진 운전자...7시간의 미스터리 `진실은?`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경부고속도로 4중 추돌사고 이후 사라진 차량 탑승자에 대해 방송한다.

지난해 10월 21일 자정이 가까운 시각 신탄진 IC를 갓 지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차량 네 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차량에 타고 있던 약 20명의 탑승자들은 모두 갓길로 피해 사고가 수습되길 기다렸다. 그러나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1차사고 차량 운전자가 사고현장 어디에도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운전자도 탑승자도 없이 도로위에 남겨진 차량 운전자는 과연 어디로 간 걸까? 이 차를 견인하던 견인기사는 정장 차림의 남성 두 명이 고속도로의 갓길을 걷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둘 중 한 사람이 운전자라고 생각한 견인기사는 즉각 경찰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두 남자는 경찰이 도착하기 전, 가드레일을 넘어 어두운 시골 마을로 갔고, 이후 행적을 알 수 없었다.

다음 날 아침 7시 5분쯤 부산으로 향하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40대 남성이 변사체로 발견됐다. 조사결과, 사망한 남자는 바로 전날 반대편에서 일어난 1차 사고 차량 주인 A씨였다.

경찰은 사고 당시 사라졌던 두 명의 남성을 A의 차에 함께 탄 동승자로 특정 짓고 조사를 벌였다. 두 남성은 A의 회사 협력업체 직원이었다.

두 사람은 경찰에 "사고 당일 저녁에 A와 함께 술을 마셨고 서울로 올라가던 길에 A가 운전하던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며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결과 뜻밖의 사실이 드러났다. 사고 차량의 운전석 에어백에서 A가 아닌 두 사람 중 한 명인 B의 DNA가 발견된 것이다. B는 사고 당일 술을 가장 적게 마신 사람은 차량 주인인 A였고, 사업파트너로 만난 본인에게 A가 쉽게 차 키를 건네줄 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현재 사고현장의 유일한 단서인 블랙박스 메모리칩은 사라졌고, 모든 증거가 B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운전자는 A’라는 진술로 일관하는 B는 허황된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걸까? 제작진은 당시의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 교통사고 분석가, 영상분석 전문가, 법의학 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정밀한 분석에 나섰다.

그 결과 발견된 놀라운 사실은 11일 오후 11시 15분 `그것이 알고싶다- 사라진 운전자, 7시간의 미스터리`에서 풀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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