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프로젝트 11탄', 3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 연극 '친정엄마'

입력 2015-04-23 10:02  



2004년 소설 출간 이후 이 시대 어머니와 딸들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일깨워주며 웃음과 슬픔을 선사한 고혜정 작가의 연극 `친정엄마`가 3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연극 `친정엄마`는 대학교 진학과 동시에 시골을 떠나 서울에서 사회생활과 결혼까지 한 딸과 그 딸을 늘 걱정하는 엄마, 딸을 냉랭하게만 대하는 시어머니와의 갈등 등을 통해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가슴 따뜻한 힐링극이다. 방송작가 고혜정의 사모곡, 친정엄마 시리즈 1탄이기도 한 이 작품은 세상에 모든 엄마와 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사로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담아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창작부터 라이선스, 고전, 댄스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최고의 문화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김수로 프로젝트와 최고의 작가 고혜정의 만남으로 주목 받고 있다. 김수로 프로젝트 11탄으로 새롭게 탄생하는 연극 `친정엄마`는 2012년 이후 3년만의 공연으로 캐스팅 또한 주목할 만 하다.

하루에도 열두 번 딸 걱정만 하며 딸을 위해서라면 모든지 할 수 있는 엄마 역에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시대의 따뜻한 어머니상을 연기해온 베테랑 배우 박혜숙과 조양자가 캐스팅 됐다. 하루 한시를 매일 바쁘게 생활하는 엄마의 안부 전화가 귀찮기만 딸 미영 역에는 방송과 무대를 넘나들며 진정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이경화와 차수연이 캐스팅 됐다. 또한 장혜리, 서신우, 황지온, 정상훈 등 연극계 대표 배우들과 `김수로 프로젝트` 워크숍에서 발탁된 김원중까지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배우 박혜숙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보여줬던 겉으로는 차갑지만 속정 있는 슈퍼 아주머니 역으로 보편적인 `엄마`로 공감을 주었던 만큼 무대 위에서의 `엄마`의 모습이 기다려진다.

더블 캐스팅된 배우 조양자는 "지금까지 방송생활만 해오다가 처음으로 연극무대에 오르게 돼 설렌다"는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두 명품 배우의 애잔함과 애틋한 정서를 가장 잘 구현해낼 연극 `친정엄마`의 무대가 기대된다.

소설 속에 들어있는 고혜정 작가의 재치 있는 입담과 표현이 그대로 공연에 녹아 재미와 따뜻한 눈물, 벅찬 감동을 선사할 연극 `친정엄마`는 오는 5월 30일부터 대학로 예술극장 1관에서 공연되며, 티켓오픈 일정은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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