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FRB 회의의 최대 관심…"양대 책무보다 달러 강세다"

입력 2015-04-28 10:32  



[굿모닝 투자의 아침]


지금 세계는
출연 :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피치사, `A`등급으로 한 단계 강등
전일 피치사가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A등급으로 한 단계 강등해 우리보다 두 단계 낮은 등급이 됐다. 3대 평가사는 오래 전부터 일본의 국가신용등급 강등을 예고했었다. 올해 일본이 국가채무, 재정적자에 대해 노력한 흔적과 개선된 것이 없어 강등한 것이다.

Q > 3개 화살, 금융완화 -> 성장 -> 재정건전
일본은 고령화 문제로 소비가 안 되고 기업가 정신이 쇠퇴해서 시장에 맡겨 놓으면 안 되기 때문에 충격 요법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금융완화를 통해 엔저를 유도한 것이다. 이후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갖추고 경기가 회복되면 재정의 건전화를 이룩하겠다는 것이 3대 축이다. 일본의 국가채무 비율이 250%에 육박하고 있어 신용등급 조정이 불가피했다.

Q > Fed 본래 목표인 물가안정은 달성
FRB의 물가목표치는 2%인데 올해 2월 소비자물가 0%로 미국은 디스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상황이다. Fed의 완전고용 수준은 5.2~5.5%로 추정한다. 1월 실업률 5.7%, 2월 5.5%, 3월 5.5%로 양대책무인 실업률, 물가안정이 달성된 상태다. 통화정책은 앞으로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회의에서는 다른 쪽으로 관심 사안이 바뀌었다.

Q > 2014년 4Q 성장률 2.2%로 둔화, 3Q 5%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작년 3분기 5%대에서 4분기 2.2%로 둔화됐다. 내일 발표될 1분기 성장률은 1% 내외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작년 4분기 이후 수출기업의 매출액이 둔화되고 있다. 소비자물가는 0%대이며 무역수지는 다시 악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문제들은 공통적으로 달러 강세 문제와 연계돼 있다.

Q > 경기, 실적반영 달러 강세 주가 올라야
3월 연준 회의 이후 달러 움직임에 주가가 좌우되는 모습이다. 달러 인덱스를 구성하고 있는 다른 국가들의 약세로 근린궁핍화 측면에서 달러 강세가 됐기 때문에 부담으로 작용해 주가가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하락하는 것이다.

Q > 이례적으로 Fed에서 환율문제 연일 언급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지 않더라도 유럽, 일본이 돈을 공급하고 다른 국가들이 금리를 인하해서 달러 강세가 되면 긴축 효과로 금리를 인상한 것과 같기 때문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Q > `함무라비 법전식` 통화정책 대응 한계
금리인상 문제에 대해 이번 회의까지 아무런 코멘트를 하지 않겠다고 언급했었다. 또한 경기전망도 발표했기 때문에 시장 상황과 달러에 대한 입장 표명이 회의 결과가 될 것이다. 달러 인덱스가 100에서 96대로 전환됐다. 전일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070원대 초반으로 한 달 만에 60원이 하락했다. 강달러를 예상해서 달러 매입하고 환헤지를 해제한 사람들은 당혹스러운 상황이다. 경제 행위는 상식적인 차원에서 보면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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