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중국관광객 대상 '알리페이' 제휴 카드 출시

입력 2015-04-28 15:02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이 29일부터 국내은행 최초로 중국인 전용 교통카드인 ‘알리페이 엠패스 티머니 카드(Alipay Mpass T-money Card)’를 발급합니다.

알레페이 엠패스 카드는 한국 방문 전 중국내 알리페이를 통해 사전 구매신청을 하고 우리은행에서 실물 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관광기간 동안 수도권 및 제주도 내 대중교통을 1일 최대 20회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티머니를 사용할 수 있는 편의점, 화장품 매장, 슈퍼마켓 등 각종 매장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우리은행은 우선 인천 및 김포공항 내 3개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시범 발급서비스를 시작하고 상반기 중 공항 내 16개 환전소 및 명동금융센터 등 총 17개 영업점으로 발급 지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번 사업을 통해 내방 중국인 대상으로 환전 영업을 실시해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알리페이를 통한 중국 내 우리은행 홍보도 가능해져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안정적인 수익확보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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