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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도롱 또똣' 강소라, 유연석 향한 마음 알아채고 이별선언 "너 가"

입력 2015-05-29 14:56  


▲ `맨도롱 또똣` 강소라, 유연석 향한 마음 알아채고 이별선언 "너 가" (사진=MBC 드라마 `맨도롱 또똣`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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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도롱 또똣` 강소라, 유연석 향한 마음 알아채고 이별선언 "너 가"


`맨도롱 또똣` 이정주(강소라)가 상처받지 않기 위해 백건우(유연석)을 밀어냈다.

28일 방송된 MBC 드라마 `맨도롱 또똣`에서는 이정주가 백건우를 향하는 자신의 마음을 알아채고 가슴 아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정주는 해녀 학교 면접을 본 후 버스를 타고 돌아가다 물안경을 사주겠다는 백건우의 전화를 받고 들뜬 기분으로 약속 장소로 향했다. 먼저 도착한 이정주는 백건우를 위한 화장품을 사고, 미리 예쁜 빙수까지 주문하고 한참을 기다렸다.

하지만 끝내 백건우는 나타나지 않았고, 이정주는 비참한 심정으로 자리를 뜨려고 했다. 이때 나타난 백건우는 "목지원(서이안)과 서울에 쇼핑하러 가야 된다"고 말해 이정주에게 말했다.

이때 이정주는 백건우의 팔을 잡으며 "장사해야지. 나랑 풍산이랑 어떻게 둘이서 장사를 하냐. 예약 테이블도 두 개나 있는데"라며 백건우의 서울행을 막기 위해 구구절절한 이유를 댔다. 이어 "가지마. 건우야"라고 애절하게 말했다.

하지만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 백건우는 "비행기 표 벌써 예약했어. 오후 장사 준비도 다 해놨고"라며 "먹고 싶다고 했던 떡볶이 사다 줄까?"라고 가볍게 받아치면서 정주를 남겨둔 채 지원과 떠나버렸다.

홀로 남은 이정주는 백건우를 좋아하게 된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고민에 빠졌다. 이후 서울에서 돌아온 백건우에게 이정주는 "카드도 생겼으니까. 너 이제 가도 되겠다. 너 이제 여기 있지 마"라며 "나는 네가 여기 없었으면 좋겠어. 너를 다른 데로 보내버리면 훨씬 편할 거 같아. 그러니까 건우야. 가"라고 단호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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