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꽁치통조림, 맹기용 염두에 둔 것 아냐"

입력 2015-07-0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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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꽁치통조림, 맹기용 염두에 둔 것 아냐"

집밥 백선생이 화제인 가운데, `꽁치통조림`을 언급한 공동 인터뷰에도 관심이 모인다.

8일 오후 파주시 탄현면 아트월드 세트장에서 케이블채널 tvN `집밥 백선생` 공동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고민구 PD는 맹기용 셰프의 꽁치 샌드위치 논란에 대해 "우리는 그 논란을 지켜보기만 했다. 우리는 앞서 아이템을 정했고 공교롭게 비슷한 시기에 녹화가 됐다. 이후 예정된 방송 일정대로 나갔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맹기용 셰프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꽁치 요리를 선보여 비난을 받은 바 있는데, 이후 요리연구가 백종원도 `집밥 백선생`을 통해 꽁치 통조림을 이용한 레시피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것.

이어 백종원은 "전혀 그를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으며 "쉽게 만들려던 요리를 고르다보니 통조림 요리를 택했을 뿐이다. 당시 녹화에는 꽁치 뿐 아니라 골뱅이, 고등어, 번데기 등 많은 재료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백종원은 "난 맹기용의 선배가 아니다. 그들은 셰프지만 난 음식을 좋아할 뿐이다. 감히 이름을 더럽힐 수 없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집밥 백선생`은 먹고 살기 힘든 시대에 누구나 집에서 쉽게 요리를 할 수 있는 생활 밀착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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