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중국 유통업으로 사업 확장…쇼핑몰 오픈

입력 2015-08-10 15:29  



이랜드가 중국 내 유통 사업에도 도전장을 냈습니다.

이랜드그룹은 중화권 대표 유통그룹인 백성그룹과 합작사를 설립하고 중국 최초의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몰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중팅썬 백성그룹 회장과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은 지난 6일 백성그룹 본사가 있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합작사 설립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이랜드와 백성그룹이 선보이게 될 유통점 명칭은 `팍슨 뉴코아 몰`입니다.

오는 11월에 오픈하는 1호점은 지하철 2호선과 바로 연결되는 상해 창닝 지구에 들어섭니다.

이곳은 중국 백성그룹이 4년 동안 운영해오던 백화점 매장으로 영업면적은 약 5만㎡ 규모입니다.

이랜드 관계자는 "중국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백화점들의 경쟁이 가장 치열한 지역으로 유통의 변화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새로운 유통 모델을 선보여 중국 유통 시장에서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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