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택, 대리기사 폭행 혐의 피소 `욕설에 멱살 잡고...`
배우 정운택이 대리기사 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현장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18일 한 매체는 정운택의 현장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는 정운택이 대리기사의 멱살을 잡고 때리려는 듯한 손짓을 하는 등의 모습이 담겼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31일 오전4시3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교보타워 사거리에서 대리기사 A씨(46)의 정강이를 걷어차는 등 폭행해 전치 2주가량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근 CCTV(폐쇄회로TV)와 주변에 있던 시민의 휴대전화 동영상을 조사한 결과 직접적인 폭행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정씨는 대리기사가 정씨의 유행어를 따라하며 동영상을 찍으려해 실랑이를 벌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당시 정운택씨가 혐의사실을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사과하려는 마음이 컸다"며 "하지만 피해자 합의는 없었다. 사안이 경미해 이틀 후 폭행죄 기소의견으로 사건이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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