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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 21일째 순매도… 코스피는 반등

입력 2015-09-03 11:13   수정 2015-09-03 11:36




<앵커>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1일째 순매도가 지속되며 코스피 반등 전망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는데요.

한국거래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최경식 기자!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행진이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21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며 코스피 상승세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외국인의 순매도 기간은 역대 4번째로 긴 기간인데, 지난 20일동안 외국인이 팔아치운 규모는 4조 2500억원에 달합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영향력이 매우 큰 만큼,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될 경우 국내 증시의 추세적 반등 여부도 불투명하다는 지적입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매도세 전망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먼저 9월 미국 금리인상 등과 같은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외국인들의 팔자 행진이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반면 대신증권에서는 시스템 리스크와 글로벌 경기둔화가 가시화되지 않는 상황에서 외국인의 연속 순매도가 지속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외국인의 연이은 매도공세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2거래일 째 반등세를 나타내며 1920선을 회복했습니다.

전날 미국 중앙은행의 긍정적 경기 전망이 코스피 반등세에 탄력을 줬다는 분석입니다.

앞서 미국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와 최근 급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3대 지수가 모두 급등했습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2%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1.83%, 2.46% 상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의 추가 반등 여부가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 완화에 달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증시안정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 여부 등 G2발 불확실성의 해소가 외국인 매도세를 진정시킬 수 있는 필수 조건이라고 지적하며, 당분간 투자자들의 보수적인 시장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최경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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