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김태희-주원 로맨스, 시청률엔 독? 3.5% '뚝'

입력 2015-09-03 11:53  


▲`용팔이` 김태희-주원 로맨스, 시청률엔 독? 3.5% `뚝`

`용팔이` 김태희-주원의 로맨스가 시청률에 독이 된 듯한 기이한 상황이 벌어졌다. 보통 남녀주인공의 로맨스는 시청률 반등의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승승장구하던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가 로맨스의 시작과 함께 부진한 성적표를 내고 있다.

재벌가 상속녀 한여진(김태희)이 미스터리 속에 코마 상태로 누워 있던 드라마 초반, `용팔이` 김태현 역을 맡은 주원의 몸 사리지 않은 연기가 호평을 받았다. 덕분에 작품은 처음부터 좋은 시청률을 냈고 6회 만에 20% 고지를 넘었다. 그러나 한여진이 깨어나고 용팔이(주원 분)와 러브모드가 시작되면서 시청률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용팔이’ 9회는 전국 17%, 수도권 19.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된 8회 전국 시청률(20.5%)보다 3.5% 포인트나 떨어진 수치이다.

‘용팔이’는 여동생의 수술비를 마련하려고 불법 왕진을 다니던 외과의사 김태현이 3년간 가짜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재벌가 상속녀 한여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급한 시청률 하락은 한여진 역을 맡은 김태희가 단순히 `깨어나서`라기보다는 김태현과의 난데없는 로맨스 때문이라는 시각도 있다. 멜로가 본격화된 7회 이후, 시청률은 7회 19.2%, 8회 20.5%였으며 2일 9회 방송에서 17%로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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