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생활습관병 보장 건강보험 출시

과거 성인병으로 불렸던 ‘생활습관병’을 보장하는 건강보험이 출시됩니다.

생활습관병은 잘못된 식습관이나 운동 부족, 흡연, 음주 등의 생활습관으로 인해 현대인들에게 쉽게 노출되고 있는 각종 질병을 의미합니다.

삼성생명은 생활습관병으로 인한 입원과 수술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삼성생명 생활습관건강보험’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보장 대상은 생활습관병으로 인한 입원과 수술을 기본으로 하며 추가로 중증생활습관병보장특약과 소액질병진단특약, 실손의료비, 보장 특약 등 모두 18종의 특약을 활용하면 생활습관병의 진단과 입원, 수술에 이르는 전체 치료과정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암의 경우 이미 암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많아 특약을 통해서 보장여부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60세까지며, 기본 보장 기간은 15년으로 설정돼 있으나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다양한 질병을 보장하는 종합 건강보험은 지난 2006년 이후 10년 만에 다시 판매하는 것”이라며 “비교적 저렴한 보험료로 각종 질병에 대한 입원과 수술, 치료 등의 보장이 가능한 종합건강보험”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