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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껌' 정려원, 솔직 고백 "데뷔 초 여배우 텃세에 큰 상처 받아"

입력 2015-10-20 09:52   수정 2015-10-20 16:29


▲ 풍선껌 정려원 (사진: 정려원 인스타그램)
`풍선껌`에 출연하는 배우 정려원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과거 KBS `해피투게더3`에서 정려원은 가수 출신 연기자라는 꼬리표에 대해서 고충을 토로했다.

당시 정려원은 "연기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상대 여배우보다 돋보이지 못하도록 화장도 못하고 화면에 얼굴이 환하게 나오도록 하는 반사판은 커녕 얼굴이 어두워보이는 까만 판을 대고 연기를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려원은 "내가 연기에 대한 의견을 내려 해도 감독님이 번번히 됐다는 식으로 나를 무시하더라"면서 "그래서 점점 표현도 못하게 됐는데 상대 여배우는 그런 나를 보고 `언니는 연기에 욕심이 없나봐요?`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내가 그렇게 크게 상처를 받아서 그런지 후에 `내가 주연 배우가 되면 주변에 진짜 잘해야지`라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정려원이 출연하는 tvN `풍선껌`은 오는 26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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