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폭발 가을, 화장품업계 이벤트도 낭만 듬뿍

입력 2015-10-20 12:25  


날씨가 선선해졌다 싶더니 어느새 10월 하순, 완연한 가을이다. 감성이 충만하는 계절, 화장품업계가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문화 이벤트를 마련했다.


궁중화장품 브랜드 후(后)를 통해 보물 제818호인 창경궁 통명전 보존관리를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한 LG생활건강은 창경궁 야간 개방 기간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기획했다. `후(后) 창경궁 달빛 아래서`를 테마로 왕실의 아름다움과 왕후의 일상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미디어아트 전시와 해금 공연을 준비한 것.

11월 1일까지로 예정된 창경궁 야간특별관람 기간 동안 창경궁 명정전 행랑 내에서 전시하는 미디어아트는 박상화 작가의 작품이다. 창경궁의 아름다운 사계와 왕실 여성들의 궁중 유물을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연출 방식으로 재해석한 이 작품은 특수 스크린를 통해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소나무, 대나무, 홍매화 등 자연 소재와 금색, 비취색 등 궁을 연상시키는 색감을 활용해 전통미를 살렸고 움직이는 입체 문양 덕에 생동감도 느낄 수 있다. 특히 특수 스크린 사이를 거닐며 마치 스스로 왕후가 된 듯한 느낌으로 창경궁의 아름다움을 눈과 귀로 보고 들으며 손으로도 느낄 수 있다.

창경궁 통명전 앞에서는 해금 공연이 열린다. 공연에는 독자적 연주 세계를 구축한 꽃별과 강은일, 단아하고 고운 소리로 사랑받는 신날새, 역동적인 컨템포러리 크로스오버 음악으로 잘 알려진 시아 등 총 4팀이 참여한다.

LG생활건강 CM.한방마케팅부문 문진희 부문장은 "이번 창경궁 문화행사가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후 브랜드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궁중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자연주의 화장품 보테가 베르데(Bottega Verde)는 같은 이탈리아 출신인 모던 클래식 기타 듀오 브루스커스(Bruskers)의 내한 콘서트 후원에 나섰다. 다음달 1일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열리는 콘서트는 브루스커스의 첫 한국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테가 베르데는 콘서트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공연 티켓 배부를 돕는다. 29일까지 명동 중앙로점, 홍대점, 신촌점, 이대점, 한양대점, 동탄점 등 보테가 베르테 매장에서 5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공연 티켓을 2매씩 증정하는 것. 각 매장마다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이벤트는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무대에 오르는 브루스커스는 이탈리안 감성을 감미로운 클래식 기타로 표현하는 기타 듀오다. 유럽과 미국에서 열리는 유명 기타 페스티벌에서 이름을 알려왔으며 작년 세월호 참사 후 `아리랑`으로 추모 연주를 해 한국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리랑`에서부터 재즈 스탠다드 `all of me`, 스팅의 `fragile`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이탈리아 특유의 감성을 담은 모던 클래식 풍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한편 보테가 베르데는 이탈리아 청정 지역인 토스카나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브랜드 정체성을 알리기 위한 문화 후원활동에 적극적이다. 또 대세남 김우빈을 광고모델로 앞세워 활발한 소비자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도 빠르게 늘리고 있다. 오는 21일에는 전라북도 전주시의 핵심 상권인 고사동에 11번째 매장인 전주고사점을 오픈한다.

보테가 베르데 관계자는 "이탈리아 아티스트 후원활동은 기타의 낭만적이고 따뜻한 선율을 통해 이탈리아의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취지를 띠고 있다"며 "이탈리아 브랜드 보테가 베르데의 매력을 브루스커스를 통해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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