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고백 받을 때도 다르다…그녀의 선택은?

입력 2015-10-22 10:08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이 고백 받을 때도 남다른 능동적 여주캐릭터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또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황정음이 지난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10회에서 기존의 드라마들이 보여주던 클리셰(상투적이거나 진부한 표현)를 깨는 능동적 여주로서 활약했다.

남자에게 고백을 받는 장면에서도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그녀가 어떤 선택을 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 것.

지난 방송에서 김혜진(황정음 분)은 지성준(박서준 분)에게 첫사랑의 진실을 밝히려 찾아갔다가, 민하리(고준희 분)와 성준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둘의 관계를 알게 됐다. 이에, 혜진은 “아무래도 기다려 줘야 될 것 같아요. 하리한테도 분명 이유가 있을 거예요”라며 우정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편집장의 심부름으로 성준의 집에 가게 된 혜진은 자신에게 특별한 마음을 갖게 됐다는 성준의 고백에, 눈물을 흘리는 등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혜진이 첫사랑 성준의 고백을 받아줄지 아니면, 친구 하리와의 우정을 택할지 고민에 빠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황정음은 고백을 받을 때에도 스스로 그 상황에서 ‘선택’을 하는 능동적이고 자기주도적인 모습으로, ‘능동적 여주’로서의 김혜진을 선보였다. 이에, 김혜진(황정음 분)이 우정대신 사랑을 택했던 친구와 달리, 우정을 택할지 혹은 첫사랑을 택할지에 기대를 모으며 17.3%(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갈아치웠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황정음, 역시 고백 받을 때도 남다른 김혜진!”, “황정음, 대세는 능동적 여주!”, “황정음, 사랑이든 우정이든 어떤 선택을 하든지 응원할게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정음이 ‘능동적 여주’로서 사랑과 우정 사이 어떤 선택을 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11회는 2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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