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주의보, 중금속 포함 '충격'…얼마나 해롭길래?

입력 2015-10-23 00:02  



초미세먼지 주의보 오늘 미세먼지 농도 날씨예보 오늘 날씨

일주일째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계속되고 있다.

21일 서울에서는 올가을 첫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다. 22일에도 수도권과 영서,충청, 호남 등 주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단계까지 올랐다.

초미세먼지는 크기가 작아 코 점막에서 걸리지 않고 콧속까지 직접 침투하게 된다. 특히 해로운 중금속이 많이 포함돼 폐 속에 있는 혈관까지 침투해 염증을 일으킨다. 또 심한 경우 천식이나 폐 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임산부에게는 기형아나 조기 출산을 유발할 수 있다.

노약자와 호흡기가 약한 사람들은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등 호흡기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외출을 해야 한다면 식약처가 인증한 황사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다음 주 초반 전국적으로 가을비가 내리면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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