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한국에서 태어난 8살 무국적자 디바인, 나는 어느 나라 사람이죠?

입력 2015-12-01 14:25  

▲`이웃집 찰스` 디바인 (사진 = KBS)


오늘(1일) KBS ‘이웃집 찰스’ 44회에서는 콩고민주공화국(이하 민주콩고)에서 온 뮤지션, 알랜 가족의 한국 적응기가 방송된다.



2005년 음악축제에 초청을 받아 한국에 첫 발을 내딛었던 알랜. 독재정권과 이에 반발하는 자국의 심각한 내전으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다. 알랜은 고물상에서 400kg에 가까운 짐을 나르는 일을 하고 있다. 고된 노동이지만 고향에 두고 온 4명의 자녀들에게도 생활비를 보내줘야 하기에 연주 아르바이트를 찾는 등 가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민주콩고가 고향인 아빠, 엄마와 달리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디바인은 현재 국적이 없는 상태. 이사 후 1시간 넘는 거리를 통학하는 디바인, 하지만 국적이 없다는 이유로 전학이 쉽지 않다. 디바인은 아프리카 사람인 게 부끄럽다며 한국 친구들에게 선뜻 다가서지 못한다.



알랜과 조세핀은 고향에 두고 온 4명의 자녀들과 10년째 생이별 중이다. 정식으로 난민 인정을 받아야 한국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제작진의 도움으로 10년 만에 고향에 있는 아이들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에서 도 계속 음악가로서 활동하고 싶은 알랜. 그를 위한 김도균의 깨알 조언은? 그리고 자신이 한국사람인지 콩고사람인지 정체성에 혼란을 겪고 있는 디바인을 위한 패널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이웃집 찰스’ 44회 12월 1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KBS 1TV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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