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지, 미국서 무슨일 하나 봤더니…남편은 치과전문의

입력 2015-12-29 11:28   수정 2015-12-29 14:09



tvN `명단공개`에서 원조 첫사랑 최수지 과거모습이 공개돼 화제인 가운데 그녀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린다.

최수지는 1987년 드라마 `토지` 주인공 서희 역으로 캐스팅 되면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당시 제작진은 고(故) 박경리 선생에게 자문을 구했고 그가 선택한 최수지는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며 최고 여배우로 등극했다.

이후 수많은 영화에 출연한 최수지는 최재성과 함께 한 CF를 통해 한국의 브룩쉴즈로 통하며 청춘스타로 군림했다.

그러나 최수지는 1990년 7월 재미교포 사업가 윤 모씨와 결혼했지만 7개월 만에 이혼했으며, 방송에 복귀했지만 1997년 재미교포 치과의사와 결혼하면서 다시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최수지는 2008년 드라마 `쾌도 홍길동`에 특별출연하며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등장했지만 군의관인 남편을 따라 내조를 하느라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최수지는 과거 대학에서 서양예술학을 전공한 것을 바탕으로 지금은 실력파 미술가로 활동 중이라고 한다.

한편 최수지의 친오빠 최환 씨는 지난해 8월 JTBC `연예특종`과의 인터뷰에서 "수지가 미국 텍사스에서 미군 치과전문의인 남편과 고2가 된 딸 뒷바라지를 하며 평범한 주부로 살고 있다"고 전했다.

최환 씨는 이어 "(수지의) 딸이 대학 입학 후 복귀를 생각해 볼 듯 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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