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지연, '세계 환승 1위' 유럽도 반했다

입력 2016-01-04 11:41   수정 2016-01-04 12:08

▲(사진=SBS뉴스 캡처)

인천공항 지연, `세계 환승 1위` 쾌거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를 드높인 뉴스가 재조명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이 2년 연속 환승 공항 1위에 선정된 것.

인천국제공항은 지난해 3월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장에서 열린 2015 월드 에어포트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최고 환승공항상(Best International Transit Airport)`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영국의 항공서비스 전문 업체‘스카이트랙스(Skytrax)`에서 주관했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 세계 여행객 1200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인천국제공항이 1위에 올랐다.

인천공항은 평가대상 550개 공항 가운데 가장 수준 높은 환승서비스로 평가 받았다. 특히 신속하고 쾌적한 환승절차, 다양한 환승편의시설, 무료 환승투어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인천공항은 `터미널청결상’도 수상, 기쁨이 배가 됐다.

한편, 새해 첫 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3일, 인천공항에 개항 이래 최대 이용객(17만 명)이 몰렸다. 이로 인해 수화물 처리가 늦어져 항공편이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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