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 안전사용…타이레놀 8정까지, 커피랑 같이 먹지 마세요

입력 2016-01-08 11:02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감기약 안전사용 길라잡이’를 발표했다.

식약처는 홈페이지를 통해 감기약 안전사용 길라잡이 전단을 제작하여 전국 종합병원 및 보건소에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식약처가 배포하는 이번 감기약 안전사용 길라잡이 전단은 겨울철을 맞아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감기약을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었다.

감기약 안전사용 길라잡이 전단의 주요 내용은 ‘감기약 중 아세트아미노펜, 항히스타민제 등 복용 시 주의사항’과 ‘어린이 감기약 복용 시 주의사항’ 등이다.

‘아세트아미노펜, 항히스타민제 등 복용 시 주의사항’ 에는 먼저, 아세트아미노펜은 과량 복용하면 간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복용하는 감기약 중 아세트아미노펜 함량을 확인하고 성인기준 하루 4,000mg(예: 타이레놀정 500밀리그람의 경우 하루 최대 8정)을 초과하여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

두통약, 진통제 등을 감기약과 함께 복용하는 경우엔 이들 약물에 해열, 진통 목적으로 사용되는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감기 증상 중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완화를 위해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는 과량 복용하면 졸음을 유발하여 운전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항히스타민제는 감기약 뿐 아니라 알레르기성 비염, 피부 두드러기에도 사용되므로 감기약과 항히스타민이 함유된 비염 약 등을 함께 복용하는 경우 의사,약사에게 먼저 확인해야 한다.

참고로 감기약과 커피, 초콜릿, 에너지음료 등 고 카페인 식품을 함께 섭취하면 가슴 두근거림, 불면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어린이 감기약 복용 시 주의사항’으로는 어린이는 어른에 비해 감기약을 잘못 복용시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제품설명서에 기재된 나이 제한, 사용량 등의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특히 만 2세 미만의 영·유아에게는 종합감기약을 임의로 투여해서는 안되며, 꼭 필요한 경우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어린이가 먹고 있거나 남은 감기약을 친구나 형제, 자매에게 나누어 먹이거나 진정 또는 수면을 목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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