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박민지-남주혁, 케미스트리가 예사롭지 않다

입력 2016-01-12 09:21  



tvN ‘치즈인더트랩’ 속 박민지와 남주혁의 달달한 연상연하 커플의 케미스트리가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재 드라마는 물론 영화에서 연상연하 커플들이 심심찮게 등장하며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 대열에 ‘치즈인더트랩’ 속 보라와 은택이 합류하게 된 것.

지난주 첫 방송 이후 유정(박해진 분), 홍설(김고은 분) 커플에 대한 지지 못지 않은 보라(박민지 분), 은택(남주혁 분) 커플을 지지하는 시청자들이 늘어나면서 두 사람에 대한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다.

지난 1회에서는 홍설이 수업에 지각한다는 사실을 안 보라는 은택에게 “교수님 1시간만 감금해봐 은택아”라며 부탁했고 그 말에 은택은 콧방귀를 뀌었다. 이에 보라가 “설이 지각 안되게 해주면 볼 뽀뽀 해줄게”라고 하자 은택은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필기를 하던 손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출석부를 훔쳐 달아나는 모습을 보여주며 풋풋함으로 가득 찬 연상연하 커플의 케미스트리를 완성시켰다. 3회에서는 보라가 주선한 소개팅에서 최악의 소개팅남을 만난 홍설에게 사과하기 위해 기다리는 보라와 은택의 모습이 담겼다. 홍설이 연락이 안된다며 불안해 하는 보라에게 “그러게 어떻게 그런 치명적인 놈을 홍누나한테..”라고 말하자 보라는 눈치를 주었고 이내 은택은 식권을 주며 “이걸로 어떻게 안될까요?”라며 귀여운 커플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처럼 박민지와 남주혁은 캠퍼스에서 일어날 법한 남녀간의 썸을 풋풋하게, 연상녀와 연하남의 썸이라는 점에서 상큼하고 귀여운 모습들을 만들어 내면서 보는 이들 마저 설레게 만들고 있다.

이는 여성시청자들과 남성시청자들의 마음을 한 번에 사로잡았으며 이후에도 극에서 보여질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썸은 보는 이들을 므흣하게 만들며 안방극장을 점령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과 그의 본 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의 로맨스릴러를 담은 작품으로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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