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변요한, 최강 무사 본능 드러내...'압도적 카리스마'

입력 2016-01-12 09:47  



▲`육룡이 나르샤` 변요한, 최강 무사 본능 드러내...`압도적 카리스마`(사진=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육룡이 나르샤` 삼한제일검 변요한, 그의 최강 무사 본능이 꿈틀거렸다.

1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29회에서 이방지(변요한)는 의문의 무사 척가(박훈)와 대결을 펼쳤다. 이는 척가가 이성계(천호진)의 암살시도를 했기 때문이었다. 척가의 이성계 암살계획이 수포로 돌아간 가운데, 이방지는 무서운 속도로 척가를 쫓았다. 그리고 고수들의 한 판 승부가 펼쳐졌다.

이방지는 눈을 마주보지 않고도, 척가의 움직임을 고스란히 느꼈다. 그리고 철두철미하게 척가의 칼을 방어하며 공격해 나갔다. 특히 몇 번의 검을 나눈 뒤 무사로서 서로의 기운을 느끼며 놀라는 모습에서는 삼한제일검으로서 이방지의 무시무시한 기운을 짐작할 수 있다.

이후 척가는 하얀 가루를 날리며 감쪽같이 모습을 감췄다. 이방지는 절벽에서 사라진 척가를 보고 “이 자가 출하술을 쓴다면 이 정도 높이에서 안전하게 착지했을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또 가별초로 돌아온 뒤 칼 위에 물이 담긴 사발을 올려놓는 수련을 이어가던 중 척가와의 대결, 길선미(박혁권)와의 대결을 머릿속에 떠올렸다.

이미 쉽사리 적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춘 무사 이방지. 그가 또 다른 적을 예측하고, 계속해서 움직이는 모습은 삼한제일검 이방지가 최고 무사로서 본능을 떨치기 시작했음을 보여줬다.

특히 삼한제일검 이방지를 완성시키는 배우 변요한은 입체적 캐릭터와 몰입도 높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날카로운 눈빛을 빛내며 무사의 본능을 드러낸 그가 향후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변요한이 열연 중인 `육룡이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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