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기대되는 유망 화장품 브랜드, 뭐가 있을까?

입력 2016-01-12 11:04  


2016년 뷰티 산업의 거대한 성장이 예고된다. 국내 화장품 소비자는 리뷰 앱, 랭킹 서비스를 이용해 화장품의 리뷰, 성분, 가격 등을 비교하는 등 적극적인 정보수집과 구매활동을 벌이고 있다. 국외로는 `K뷰티`, `K코스메틱`이 주목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뷰티 랭킹 서비스앱 글로우픽은 지난 한 해 동안 누적된 소비자 리뷰를 토대로 `2015 소비자가 선택한 최고의 화장품`을 선정, 이를 기반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유망 화장품 브랜드들을 12일 취합해 발표했다.


브랜드숍 신강자 잇츠스킨, 미샤, 홀리카홀리카

글로우픽에 따르면 2015년 화장품 업계에는 브랜드숍이 소비자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그중에서도 2016년 성장이 예상되는 브랜드로는 `잇츠스킨`, `미샤`, `홀리카홀리카`를 주목할 만 하다.

잇츠스킨은 `잇츠 탑 바이 이태리 매트 립 펜슬`로 립스틱 부문 최고의 화장품에 랭크됐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품절사태를 일으킬 정도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특히 잇츠스킨은 2016년 전속모델로 김연아와 계약했는데,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는 게 글로우픽 측 설명이다.

쿠션 부문에서는 고가의 백화점 브랜드와 함께 미샤의 `크림 텐션 팩트`가 선정됐다. 미샤는 `시그니처 듀이 로즈`를 통해 최고의 신상품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홀리카홀리카는 `알로에99% 수딩젤`, `스킨 앤 굳세라 수퍼크림`이 최고의 화장품으로 선정됐으며 최고의 신상품 부문에 `원더드로잉 스키니 아이브로우`가 랭크됐다. 홀리카홀리카는 기능, 가격 면에서 우수한 제품들이 다수 인정받으며 2016년 히트 브랜드로 점쳐지고 있다.


백화점 절대강자 바비브라운, 슈에무라, 조르지오 아르마니

가격대가 높다 해도 좋은 품질과 색상으로 대중에게 사랑 받는 백화점 장수 브랜드들이 있다. 글로우픽이 선정한 최고의 화장품에서는 바비브라운, 슈에무라,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많은 선택을 받았다.

바비브라운의 아이섀도는 4.65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화장품 아이새도우 부문과 명예의 전당에 선정됐다. 이 제품은 어워드가 끝난 이후에도 리뷰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이 계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슈에무라의 `하드포뮬라` 아이브로우는 2014년부터 글로우픽에서 최고의 화장품으로 연속 수상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경우 2015년 히트 컬러인 `말린장미`로 열풍을 일으켰던 `립 마에스트로`가 20~30대까지 폭넓게 사랑 받았다. 최고의 화장품 파운데이션 부문에서는 `래스팅 실크 UV 파운데이션`을 통해 이름을 올렸다.

글로우픽 측은 "바비 브라운, 슈에무라, 조르지오 아르마니 모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메이크업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우픽은 제품 전체 라인을 알리기 보다 기능성을 강조한 대표상품을 출시하는 중소형 브랜드의 약진이 예상되며 공해로 인해 피부가 민감해진 소비자와 안전한 성분에 집중하는 이들을 타깃으로 한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소비자들의 리뷰가 브랜드의 성공여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광고성 블로그와 어뷰징하는 화장품 브랜드는 자연스레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글로우픽 공준식 대표는 "이제 소비자들은 홍보성 블로그와 어뷰징을 분별해낼 만큼 정보를 구분할 줄 알고, 직접 정보생산에 대한 욕구를 드러내기도 한다"며 "이러한 변화는 대한민국 화장품 소비문화가 점차 투명해지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